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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일, 6.13지방선거 유세현장

세종시의회의원선거 이태환·김붕유 후보

기사입력 2018-06-12 오후 2:08: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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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6.13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빼놓을 수 없는 길목 유세현장, 그들의 선거전과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본다.

 

▲ 사진= SNS 타임즈. /정대호 기자

 

6.13지방선거 투표일이 이미 카운트 다운돼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 왔다. D-3일 독자로부터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과 유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과 영향이 궁금하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 선거전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막상 선거철에 수많은 거리 홍보와 유세를 접하지만, 그만큼 면밀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D-2일인 11일 지역 토박이 선후배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세종특별자치시 시·도의회의원선거 제2선거구(신흥·신안·봉산·서창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현역의 더불어민주당 이태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붕유 후보가 신흥4거리에서 막판 열띤 선거전을 예고한 날이다.

 

▲ 이태환 후보(좌)와 김붕유 후보(우)의 길목 선거 유세 장면. (사진= SNS 타임즈/정대호 기자) 

 

양 측 선거운동원들은 퇴근길 집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을 겨냥해 오후 5:30분 이전부터 대각선 방향에 서로의 유세차량을 포진한 채 본격적인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이들의 거리 유세는 여느 후보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차량에는 기존 가요를 개사한 로고송이 울려 퍼지며 해당 후보자에 대한 기표를 각인 시키고 있었다. , 주변에서는 유세지원자들이 율동과 안무, 구호를 외치며 차량과 주변 행인들의 이목을 끄는 방식 이었다.

 

 

다만, 김붕유 후보의 경우 호각을 동원해 절도 있는 유세를 펼치며 주의를 끌었다. 상대적으로 이 후보 측에 비해 유세지원자들의 나이가 많아 보임에도 호각 소리에 맞춰 경례와 인사, 방향의 전환 등이 색다르게 연출됐다.

 

이들의 퇴근길 길목 유세는 서로에 대한 간섭 작용 없이 시종일관 질서 있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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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이상에 걸쳐 진행된 거리 유세 동안, 주변에는 지나치는 차량 외에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많이 목격되지 않았다. 하교길 학생들이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이며, 그 다음으로 주변 상인들과 일부 지나가는 행인들 순이었다.

 

주변 상인들과 지나는 시민들은 선거철 의례 행사에 다소 무감각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김붕유 후보 측의 색다른 호각소리와 집단 안무에는 흥미의 눈길 보내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거리 유세나 홍보가 자신의 후보자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는 자신의 선호 정당·혈연·지연·학연·기타 관계에 의해 사전 투표를 하거나 당일 기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에는 모 후보의 수양 할머니가 보도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지연이나 기타 관계를 강조하며 선거 유세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 상인은 두 후보간 길목 유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런 홍보와 관계 없이 나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다. 또 다른 2명의 시민은 바로 옆 지역에서 지인 가게를 방문했다면서, 본인은 이미 사전 투표를 실시했으며 선거 유세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평소 선호도에 따라 기표를 했음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 중 약30% 정도는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이들을 포함해 나머지 시민들도 현장 유세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경우에 따라 약간 고려를 해보기도 한다는 반응이었다.

 

그 만큼, 선거기간 동안의 집중 유세 보다 평소의 지명도나 관계, 평가가 중요 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도 일부 후보자들은 입을 모아 부족한 선거비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선거비용, 의례적인 활동과 지출 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과적 타깃 조준의 지혜 발휘가 필요한 때다.

 

 

 

- Copyright SNS 타임즈

정대호 기자 (editor@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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